■ 일시 : 9월 30일 (금) 17:00 부터
■ 장소 : 더플라자호텔(시청역) 22층 '다이아몬드홀'
■ 일정
<1교시: 17:00~18:00> 정무경 원장(前조달청장) - "ESC 경영 확산과 공공기관 대응방향"
<식 사: 18:00~19:00>
<2교시: 19:00~20:00>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前국무총리) - "이승만 대통령과 아데나워 총리의 리더십"

<20기 2022년 9월 30일 강의후기>

1교시 예정되어 있던 호사카유지교수님을 대신하여 정무경 원장님께서 'ESC경영 확산과 공공기관 대응방향'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ESG란, 환경을 뜻하는 Environmental, 사회를 뜻하는 Social, 지배구조를 뜻하는 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 활동에 있어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환경 부분에서는 기업이 탄소 배출 및 환경오염에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 경영에 신경 써야하며,
사회 부분에서는 사회적 형평성, 그리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지배구조 부분에서는 기업의 운영 방식에서 기업윤리를 실천하고 경영의 청렴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ESG 경영, 기업이 가진 숨은 리스크를 찾아서, 기업의 가치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 경영입니다.
기업과 투자자 모두가 긴장하며 성장을 이루어가는 구조이지만, 그 영향은 자연과 사회에도 긍정적으로 미치는 경영흐름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호텔 석식뷔페 만찬을 한뒤, 이어진 2교시는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님의 '이승만 대통령과 아데나워 총리의 리더십'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국가위기 이전, 즉 국가 부재상황에서 새롭게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엄청난 역사적 과제를 떠맡았던 이승만대통령의 리더쉽을 제 1대 아데나워 총리와 비교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이승만대통령과 아데나워총리가 보여준 위대한 리더쉽의 핵심은 첫째, 지정학적 요건 및 국제 정세의 흐름을 정확히 읽는 능력과
둘째, 분단과 대결의 구도 속에서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정책,
셋째, 선택의 결단력, 그리고 국민적 합의와 단결을 이끌어내는 정치력의 삼위일체라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처럼 나라의 운명에 대한 위기의식이 팽배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가위기에 대처하는 지도자의 역할, 특히 대통령의 리더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