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제조업의 부흥은 전력 인프라의 뒷받침이 없이는 불가능했고, 전력 인프라의 핵심적인 역할을 원자력이 해왔다.”
그는 고유가시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인 원자력을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09년 우리 기술로 UAE원전을 건설하고 원전 운영지원 사업과 해외 원전수출을 통해 국격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원자력의 환경적인 영향도 무시해서는 안된다”며 “특히 방사능 오염 등은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수원은 원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원자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국민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행시25회로 지식경제부 2차관을 지냈으며 2013년 한수원 사장으로 부임해서 한수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한수원은 원전 운영능력과 안전역량을 평가하는 전 세계 원전운영사 대상 평가지표(WANO PI)에서 2위를 차지했고, 국가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3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고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는 1등급을 받았다.